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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6
이제 정말 봄이네요. 길가에 벚꽃이 즐비하고 햇살은 따사롭고 어딘가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자꾸만 생기는 계절이네요. 날 좋고 놀러가고 싶을 때마다 그녀와 어딘가로 나들이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럴때마다 그녀가 한국에 오면 여기 가봐야지, 저기 가봐야지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 다짐, 또 다짐하네요. 이쁜 공원... 경치 좋은 산... 재미있는 놀이동산...

한동안 일이 바빠서 제가 정신이 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녀와의 통화에서 제가 정신을 놓고 멍하던 모습을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제가 그녀의 말을 무시했다고 많이 서운해 하네요. 그럴려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다시금 그녀에게 더 집중을 해야겠어요. 말도 없는 무뚝뚝이 남자친구 때문에 그녀가 참 고생이 많은데 말까지 제대로 안 들어주면 얼마나 서운할지...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제는 저도 조금은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녀에게 조금씩 질문도 하고,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이야기하고 그러네요. 참 기분 좋은 변화네요. 가끔 친구들이 뭐라고 하긴 하지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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