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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7
  2. 2009.11.29
새벽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보고싶다고.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장거리 연애. 어찌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옆에 없기때문에 그 그림움 또한 너무 큽니다. 저 역시 그녀가 보고 싶을 때마다 그녀의 사진을 꺼내보거나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타국에 있는 그녀는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 껍니다.

그게 결국 어제 터져버린거 같습니다. 쌓이고 쌓이다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며 한국에 들어오는 일정이 생각보다 미뤄진게 기폭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그녀를 옆에서 안아주고 토닥여주며 달래야 했는데 그저 전화상으로만 달래야하는 제 모습에 저도 울컥하더군요. 저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면 더욱 슬퍼할 것 같아 조금씩 달래고 달랬는데 오히려 그녀는 늦은 밤에 깨워서 미안하다며 내일 출근을 걱정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분을 더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아직은 그녀가 자고 있을거 같아 전화를 하지 못 했는데 적당히 시간을 보고 밝은 목소리로 그녀를 깨워 주어야겠습니다. 어제밤 일이 꿈처럼 느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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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동안 출장을 다녀왔어요.

처음 가는 출장이라서 따로 그녀에게 전화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제대로 통화를 하지 못했어요. 특히 마지막날은 하루종일 통화를 못하고 집에 도착을 하여서야 전화를 했어요. 매일 같이 통화를 하다가 몇일이지만 통화를 못 했더니 그녀가 더욱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날 집근처 지하철에 내리자마자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집에 도착하고도 대충 짐 정리를 끝내고 그녀와 오래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몇 일 통화 못했다고 그렇게나 할말들이 많았는지 저도 꽤 많은 이야기를 했던거 같네요. ^_^

그리고 지금이야 그녀랑 멀리 있다보니 제가 갑자기 출장을 가더라도 그녀가 크게 놀라는거 같지 않지만 곧 졸업하고 한국에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직업 특성상 언제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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