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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2
오늘은 그녀와 연인이 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그녀와 저는 원래 친구 사이였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친구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있는 그 친구가 자신과 친한 사람들 모두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여 함께 자주 함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 말고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 성격이라 그때의 그녀를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지 못 했어요. 솔직히 그녀한테는 미안하지만 잘 기억도 안나요. ㅠ_ㅠ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조금씩 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이제 조금 친해지나보다라고 생각했었죠. 사실 그녀를 처음 만난지는 5년 전이지만 저는 군대가고, 그녀 역시 유학가서 서로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어쨋든 그렇게 작년 겨울부터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고 올해 여름 그녀가 방학이라고 한국 들어와고 다른 친구들이 바빠서 둘이서만 노는 날이 많아지면서 서로 취미나 좋아하는 것 등 비슷한 것들이 많은 것을 알게되면서 급격히 친해지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물로 그때는 그냥 친한거라고 생각했었구요. 제가 이런거에 좀 둔해서요. -_-;;

그런데 그녀의 아는 오빠와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그녀에게 하는 행동에 질투를 느끼면서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죠. 물론 이때도 질투로 화를 내면서 질투때문이 아닌 그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던거라 믿었죠. 위에서 말했다시피 제가 둔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어장관리 스타일이기도 했었거든요.

그 일이 있은 후 조금씩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을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그녀와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을 생각하기전에 너무 그녀와 잘 맞는게 많다고 생각하고 둘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떠난 여행에서 그녀가 다른 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그녀를 감싸주고 싶다는 것을 느끼면서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렇지만 같이 어울린던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면 그녀에게 쉽게 고백 할 수는 없었죠. 그래서 그냥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여행지에 도착한 첫날 저녁 그녀와 술 한잔을 하며 이야기를 하고 어떤 일을 개기로 마음을 굳히고 그녀에게 고백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거절하면 어쩌나하고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녀가 받아주어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 여행지에서 서로 많이 웃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거기다 저는 그녀까지 얻어서 돌아왔으니까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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