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내진 않았지만 그녀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녀는 편지를 너무나 받고 싶어 했습니다. 제가 뭔가 전달해 줄게 있어서 E-mail을 보낼때에도 편지를 같이 받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전 또 무심하게 그냥 보냈던거죠. 그러다가 한번 간단하게 몇마디 적어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거에 그녀가 참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그녀와의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이건 편지랑 또 다른거고 그녀가 이 블로그의 존재도 모르고 있으니 제가 작게나마 그녀를 위해 글을 끄적이고 있다는 걸 모르죠.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면서 같이 보낼 편지를 어제 써 보았습니다.

처음이로 편지를 쓰는거라 그런지 무척 어색하고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쓰다가 지우기를 여러차례 반복하여서 겨우 한통의 편지를 쓰긴 했는데 이걸 또 보낼려니 좀 어색하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제가 보낸 선물보다 그 편지 한통에 더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에 잘 보관하고 있네요. 곧 받아볼 그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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