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네요.

1월 중순에 그녀가 한국에 들어오고 거의 매일 붙어 다니며 데이트한다고 블로그를 등한시 해버렸네요. 그녀가 한국에 와서 우연히 여기를 발견한 것도 이유가 되긴하지만요.

그녀가 한국에 오고 제 블로그가 보고 싶다하여서 알려주었는데 제 블로그 구석탱이에 작게 링크된 이 곳을 발견하고 왔다가 글을 읽어보더니 "이거 우리 이야기야?" 이러면서 알아 버렸어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원래 계획은 1년 뒤쯤 보여 줄 생각이었는데 제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 놓은게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그녀가 한국에 와서 한달 반가량 같이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같이 많이 웃고, 그녀가 울기도 하고, 서로 번갈아가며 아프기도하고, 모처럼의 휴가를 비와서 망처버리기도 하고...

그런데 어제 그녀가 다시 돌아갔네요. 마지막 학기를 보내러요. 매일 붙어 다니다가 또 떨어져버리니까 뭔가 이상하네요. 많이 허전하고.. 뭐, 좀 그래요...

곧 출장가기로 되어있는데 빨리 갔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이럴땐 좀 바뻐야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올테니까요. 그리고 빨리 시간이 흘러서 한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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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 해가 시작된지 1주일이 넘었네요. 그리고 그녀가 한국에 올 날이 1주일도 남지가 않았네요.

그 동안 그녀가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다시 볼 때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하루 하루 그녀가 돌아올 날이 가까워 지면서 더욱 보고 싶어 지네요.
그녀가 오면 무엇부터 할지.. 어디를 갈지.. 고민이네요. 익숙하지 않으니 솔직히 약간 막막한 감도 있네요. 몇가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라도 그녀가 좋아해주면 참 좋을텐데... 뭐 잘 되겠죠. ^_^;;

그리고 그녀가 일어날 때랑 잠 들기 전에만 통화를 한다는게 마음에 걸려서 시간 날 때 틈틈히 전화를 조금씩 하니 그녀가 좋아하는거 같아서 좋네요. 한국에 와도 자주 자주 연락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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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돌아와 갑자기 느껴지는 우울함에 몸부림 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 그녀가 한동안 제대로 된 통화를 한 적이 없어서 많이 토라져있는 걸 알았어요.

그녀가 피곤하다며 전화를 빨리 끊을려고 하는걸 제가 조금 땡깡(?)을 피워서 계속 붙잡고 오래 통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녀와 전화를 끊고 나서 몰려올 우울함이 싫어서 계속 붙잡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많이 했어요. 그러다 차츰 저 보다 그녀의 말이 더 많아지고 저의 기분도 많이 풀리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또 한번 그녀가 제 안에 많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느꼈네요.

이래서 더욱 그녀가 힘들어 할 때 제가 꼭 옆에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그래도 요 몇일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많이 걱정했는데 더욱 많이 신경쓰고 챙겨줘야 하겠네요.

오늘 통화에 그녀의 목이 많이 잠긴거 같아 너무 미안해 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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